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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Polio)

소아마비의 원인과 증상, 진단

소아마비 (Polio)

소아마비는 폴리오바이러스에 의한 신경계 감염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나 소아에게서 발생하며, 여름이나 가을 동안에 많이 발생하나 특징적인 계절 유행양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인

폴리오바이러스(Poliovirus type 1, 2, 3)가 원인 병원체이고 분변-경구감염 또는 직접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증상

불현성 감염이나 비특이적 열성 질환이 대부분이며, 드물게 뇌수막염, 마비성 폴리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특이적 열성질환의 경우 발열, 권태감,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을 보이나 대체로 3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침범 부위에 따라 뇌수막염, 마비성 폴리오, 척추형 폴리오, 구형 폴리오, 구척추형 폴리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시행한 소아에서 발열, 무균성 뇌막염, 이완성 마비질환이 나타나면 소아마비를 의심해야 합니다. 필요시 검체(대변, 뇌척수액, 인두도말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배양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급성 증상이 발생한 경우 보존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호전된 후 치유되지 않는 마비의 경우 재활 치료를 시행합니다.

예방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2, 4, 6개월(단, 3차접종 가능시기: 생후 6~18개월까지), 만 4~6세에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아토피피부염 (Atopic dermatitis)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아토피피부염 (Atopic dermatitis)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입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자주 긁게 되어 피부가 손상되면 염증이 악화하고 가려움증도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원인

아토피피부염은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장벽 기능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여기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아토피피부염은 대부분이 소아에서 증상이 시작됩니다. 아토피가 피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토피피부염이고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이 발생하고,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갈라지게 됩니다.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면 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진행하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두꺼워지고 피부주름이 뚜렷해집니다.

생후 2세 이전에는 피부 증상이 주로 얼굴에 발생합니다. 2세 이후에는 주로 팔과 다리 접히는 부위에 발생합니다. 12세 이후에는 이마, 목, 손목, 발목에 건조증과 태선화가 주로 나타납니다. 성장함에 따라 피부 증상 부위가 바뀌고 좋고 나빠졌다 하면서 다른 부위에 생기기도 합니다.

진단

아토피피부염은 아래 증상들 중 하나 이상 있을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피부의 가려움
  • 특징적인 부위와 발진모양
  • 가족 중 알르레기 질환
  • 기타 (피부건조증, 빈번한 피부감염, 유두습진, 두드러진 손금, 눈 주위 색소침착 등)
치료

원인 및 악화 요인을 피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합니다. 그리고 가려움증과 염증을 치료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곳에만 스테로이드 등의 항염증제를 바르거나 면역조절 기능을 돕기 위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 전신에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피하려면 철저한 환경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실내온도(18~21℃)와 습도(40~60℃)를 유지하고 면으로 만든 옷을 입고 손톱은 짧게 깎습니다. 무분별한 식품 제한은 영양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원인 식품만을 제한하여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를 관리하기 위해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청소기로 벌레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들은 피부장벽 이상으로 수분손실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부분 피부가 건조합니다. 피부는 항상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여야 하므로 적절한 목욕과 보습제 사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누는 약산성 보습 비누를 적절하게 이용합니다.

천식 (Asthma)

천식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그리고 예방

천식 (Asthma)

천식은 알레르기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호흡기 질환입니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만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고 3~5% 가 천식을 앓고 있습니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됩니다.

원인

천식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여러 가지 환경 요인들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매우 복잡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생활주변의 천식 유발인자로는 실내항원(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바퀴, 곰팡이 등), 실외항원(꽃가루, 곰팡이, 감기,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 직접 또는 간접 흡연 등), 실내 외 실외의 대기 오염 등이 있습니다.

증상

반복적인 호흡곤란과 천명, 흉부 압박감과 같은 증상 등으로 천식의 임상적 진단이 가능하며 또한 알레르기 노출 후 일시적 증상, 계절적 증상의 변화,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으면 천식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천식진단을 강력히 시사하는 증상들은 다양한데 즉 담배연기, 가스, 강한 냄새 운동과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고, 밤에 악화되며, 적절한 약물치료로 잘 반응합니다. 일부 환자들에서 천식은 자작나무, 풀, 두드러기쑥과 같은 흡입성 알레르겐이 증가하는 계절에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진단

천식은 특징적인 증상과 진찰 소견 그리고 다음과 같은 몇가지 검사로 진단이 됩니다. 검사로는 방사선 검사(흉부, 부비동 X-선 촬영), 호산구 수 측정, 특이 IgE 항체 검사 등의 혈액검사, 알레르기 피부시험, 폐기능 검사 및 기도 과민성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소아 천식환자의 약 20~30%는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도 증상이 지속되며, 증상이 소실되어도 폐기능은 변화된 상태로 유지되어 기도과민성이나 기침이 지속됩니다. 소아기에 경증 천식 환자더라도 5~10%에서 성인이 되어 심한 천식을 나타낼 수 있으며, 심한 천명을 보인 경우에 폐기능이 감소되고 메타콜린에 대한 기도과민성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예방관리

천식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처방받은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자극인자를 피하기 위해 환경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집안 청소를 자주하고 이불은 주로 1회 55℃ 이상의 물로 세탁 후 햇빛에 말립니다. 침대 사용 시 매트리스는 비닐이나 특수 천으로 씌우고 카페트를 사용하지 말고 커튼도 자주 세탁합니다. 실내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고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고 집안에서는 금연을 합니다. 꽃가루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창문을 잘 닫아두고 연소형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광택제나 방향제로 쓰이는 스프레이제제는 사용을 피합니다.

수족구병(Hand-foot-and-mouth disease)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수족구병(Hand-foot-and-mouth disease)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어른에게도 이환될 수 있습니다.

원인

수족구병의 주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콕사키A바이러스 5,7,9,10형, 콕사키B바이러스 2,5형 등도 원인이 됩니다.

증상

잠복기는 3~7일이며 전신증상 (발열, 식욕감소, 무력감), 위장증상 (설사, 구토), 발진/수포가 발생합니다. 혀, 볼점막, 인후두, 입천장, 잇몸 및 입술에 수포가 발생하여 궤양 형성을 형성하고 손/발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합니다. 또한 엉덩이에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심해지고 아이가 잘 먹지 못하며 열이 발생하고,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하여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합니다. 수족구병을 앓았더라고 재발 가능하며 신경계 합병증,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진단

특징적인 증상과 피부병변으로 보고 진단합니다. 필요시 바이러스 검사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치료

열을 조절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결핵 (Tuberculosis)

결핵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결핵치료 그리고 예방

결핵 (Tuberculosis)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발생하지만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결핵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결핵 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내성결핵으로 발병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원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됩니다. 즉, 전염성 결핵환자가 대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방울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게 되는데, 주위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그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감염되게 됩니다.

증상
  1. 잠복결핵감염

결핵에 감염되었다 해도 모두 결핵환자는 아니며, 감염자 중 90%는 단순히 잠복결핵감염 상태를 유지합니다. 잠복결핵감염 상태는 결핵균이 우리 몸 안에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서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습니다. 또한 흉부 X-선 검사도 정상이며, 단지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검사만 양성으로 나타나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핵에 감염 후 발병한 결핵환자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을 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평생에 아무 때나 즉, 면역력이 감소하는 때에 발병하게 됩니다.

  1. 결핵의 증상 및 징후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폐, 신장, 흉막, 척추 등)에 따라 증상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폐결핵일 경우에는 기침, 객혈, 무력감,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소아의 경우는 호흡기 증상 외에도 뇌수막염 또는 복막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비특이적 증상 없이 갑자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소화기 증상이 고열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결핵환자와의 접촉을 문진하고 결핵 반응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일반혈액검사, 객담 및 공복시 위액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결핵치료

결핵균은 특징적으로 아주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항결핵제를 1~2가지만 사용하면 내성이 빨리 생겨서 치료에 실패할 위험성이 크므로, 결핵환자는 3~4가지의 항결핵제를 동시에 복용하여 약제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잠복결핵감염인 중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활동성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자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예방

BCG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BCG 예방접종은 비병원성 BCG균주를 인공 감염시켜 결핵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도록 하여 결핵 발병을 방지하는 결핵예방백신입니다.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에서 1회 접종을 실시합니다.

뇌수막염 (Meningitis)

뇌수막염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뇌수막염 (Meningitis)

뇌수막염은 뇌와 뇌조직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합친 말입니다. 뇌수막염은 학동기 이전의 어린이와 영아들에게 잘 걸리며 가족내 쉽게 전파되므로 면역이 없는 어른들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인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곰팡이균 등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아의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장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9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이며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엔테로바이러스입니다. 세균으로는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수막구균, 리스테리아, 대장균 등이 있습니다.

증상

고열이 나면서 두통, 구토, 복통, 경부강직 등이 나타나게 되고 가끔 피부에 홍반성 발진도 생깁니다. 뇌실질을 침범한 뇌염은 의식, 성격의 변화와 함께 경련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의 진행양상은 원인균주에 따라 다양한데, 세균성의 경우 1~2일 이내에 증상이 급격하게 진행하는 반면 바이러스성은 일반적으로 3~4일, 결핵성은 1~2주일 이상에 걸쳐 증상이 진행합니다.

진단

세균성 뇌수막염과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치료방법 및 질병의 경과에서 큰 차이가 있으므로 뇌수막염 증세가 보이면 뇌척수액이나 분변검체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합니다.

치료

세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며 해열제와 수액보충 등의 대증치료가 필요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대상포진 (Herpes zoster)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결핵치료 그리고 예방

대상포진 (Herpes zoster)

수두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몸속에 잠복상태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남아 있다가 다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나와 극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일으킵니다.

원인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고령, 면역저하제 사용, 에이즈, 이식 등)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오게 되어 증상을 일으킵니다.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깁니다.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된 통증이 주된 증상이고 이러한 증상이 1~3일간 지속된 이후에 붉은 발진, 물집이 나타납니다. 물집은 2~3주간 지속되다가 딱지로 변하고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통증은 피부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고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를 대상포진후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진단

일반적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임상양상을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필요시 피부 병변에서 나오는 검체에 대해 현미경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분자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나 신경 블록 시술 등을 시행합니다.

관리와 예방

현재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이 승인되어 있고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방지하여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신경통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홍열 (Scarlet fever)

성홍열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성홍열 (Scarlet fever)

성홍열은 베타용혈성 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i)의 발열성 외독소에 의한 영유아 및 소아기의 감염병입니다.

원인

베타용혈성 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i)의 발열성 외독소에 의해 나타납니다. 주로 비말감염, 또는 환자 및 보균자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긴밀한 접촉이 흔한 학교, 어린이 보호시설, 군대 등에서 유행발생이 가능합니다.

증상

세균에 노출된 후 2~5일의 잠복기를 가진 뒤 증상이 시작됩니다. 인두통에 동반되는 갑작스런 발열, 두통, 구토, 복통을 보입니다. 신체 검진시에는 심한 인후 충혈, 연구개 및 목젖의 출혈반, 딸기혀, 편도선이나 인두 후부에 점액 농성의 삼출액, 경부 림프절 종창 등을 보입니다. 발열, 인후통, 구토 증상이 발생한지 12~48시간 후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나며, 몸통의 상부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져나가는 미만성의 선홍색 작은 구진으로 압력을 가하면 퇴색하는 것이 특징적이며, 발진 후에는 겨드랑이, 손끝, 엉덩이, 손톱기부 등에서 피부 박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화농성 중이염, 경부 림프절염, 부비동염, 국소 농양, 기관지 폐렴, 수막염, 골수염, 패혈증성 관절염, 급성 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진단

검체(인두도말, 혈액 등)에서 균을 분리동정하여 진단하거나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병력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경구용 아목시실린이나 주사용 페니실린 등 항생제로 치료하고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급성증상은 곧 소실됩니다.

예방

입원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24시간까지 격리가 필요합니다. 가정이나 학교 내에서 류마티스열이나 급성 사구체신염이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 등 고위험상황과 유행 발생시에는 보균자를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변비 (Constipation)

변비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결핵치료 그리고 예방

변비 (Constipation)

변비는 배변의 횟수가 적고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하여 대변 보기가 힘든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 대변 횟수는 6개월 전의 모유 수유아는 2주에 한번에서 하루 12번까지 다양하고, 분유 수유아는 하루 1~7회 정도입니다. 만 4세가 넘으면 성인처럼 하루 1~3회 배변을 합니다.

원인

변비는 모유에서 분유로 바꿀 때, 이유식을 시작할 때, 생우유를 먹기 시작할 때,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할 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 스트레스가 많을 때 잘 발생합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필요할 때 화장실에 가지 못하거나 불편한 학교 화장실 때문에 참아서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병적인 원인(거대결장, 저갑상선증 등)은 1% 미만으로 적습니다.

진단

변비의 진단을 위해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검사로 기능성 변비와 기질적 변비를 감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 항문직장 내압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변비의 치료는 교육, 약물치료, 식이조절, 행동조절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6개월 이하의 영아기에는 사과, 복숭아 주스가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배변 습관을 익힐 때는 식사 후에 화장실에서 3~5분간 앉아 있도록 하고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발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Chicken pox)

수두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

수두(Chicken pox)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매년 전 세계 약 6천만 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하는데 이중 90%는 소아연령층에서 발생합니다.

원인

원인병원체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VZV)입니다. 감염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가장 흔히 전파되며, 공기 중의 비말이 호흡기를 통하거나, 수두나 대상포진의 피부병변 수포액의 직접 접촉 또는 분무 형태 흡입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전신적으로 발진성 수포가 발생합니다. 발진은 주로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하며 소양감을 동반하고, 24시간 내에 반점(macules), 구진(papules), 수포(vesicles), 농포(pustules),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동시에 여러 모양의 발진이 관찰됩니다. 이후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되며 회복됩니다. 합병증으로 소뇌성운동마비가 흔하나 예후는 좋습니다. 급성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한 소아에서 라이증후군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특징적인 발진과 임상양상으로 진단합니다. 필요시 검체(수포액,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수두 바이러스 분리 또는 핵산 검출 또는 수두 특이 IgM 항체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수두 환자 치료에는 피부 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욕을 자주 시키며,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도포하는 등 대증요법이 이용됩니다. 합병증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법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합니다.

예방

모든 영유아에서 생후 12~15개월에 접종을 실시합니다.

알레르기비염 (Allergic rhinitis)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결핵치료 그리고 예방

알레르기비염 (Allergic rhinitis)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코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천연 화학 물질이 체내의 세포에 의해 방출되어, 코 안쪽에서 다량의 점액이 생성되고 부풀어 오르며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콧물이 흐르고 가려우며, 심한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눈에서는 눈물이 나고 가려워지며, 목이 아프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알레르기비염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1. 유전 : 부모 양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전 경우 약 75% 정도에서 자녀에게도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환경요인 : 교통수단의 발달, 주거환경의 변화, 대기오염의 증가나 습도의 저하나 저온도 등이 코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3. 스트레스자극 : 스트레스 자극이 뇌의 중추신경으로 면역, 내분비,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 영향을 주어 유지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특히, 면역계에서는 면역의 과잉반응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 원하지 않는 항체를 생산하게 하고 이것이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켜 혈과 신경, 선 조직 등에 반응하여 다채로운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집먼지진드기, 집먼지,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것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의 허물이나 배설물 등입니다.
  5. 꽃가루 : 꽃가루가 원인 항원이 되어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은 일명 화분증이라고도 하는데 이 질환은 16세기경부터 서양에서는 건초를 모을 때 콧속에서 작열감이 발생한다고 하여 고초열이라고 불리어 온 질환입니다. 유병률은 미국에서는 6.6% 정도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약 2%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6. 기타 : 기타직물류, 담배, 식품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물질이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이 생기면 담배 연기나 향수 냄새,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등과 같이 원인 항원이 아닌 물질이나 자극에도 콧물, 재채기 등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에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나 입천정, 목, 눈, 귀의 가려움, 코막힘, 후각 감소 등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코의 훌쩍임 “Twitching”, 문지름, 종종 위쪽으로 코를 문지르는 이 동작들은 “Allergic Salute”로 불리는데, 코에 “Allergic crease”으로 불리는 영구적인 줄을 만듭니다. 눈 밑의 어두운 원이나 주머니도 “Allergic shiners”로 불립니다. 일부 어린이들에서는 “Denny’s lines”로 불리는 눈 밑의 작은 선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초열은 천식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을 먼저 경험하고, 후에 천식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알레르기비염을 확진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아직 없으며, 따라서 어떤 검사 한두 가지만 실시해서 이 질환을 진단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병력, 특징적인 증상 및 진찰 소견을 위주로 하고 여기에 몇 가지 검사를 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우선 특징적인 증상인 재채기 발작,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3대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관계나 가족성 질환인가의 여부, 환자 자신이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계속 있는 경우, 주거환경이나 작업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비염을 일단 의심할 수 있으며 확진은 한 가지 검사로만은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입니다.

약물요법은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진보를 보이나 아직 완치시킬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현재의 약물요법은 화학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로서 약제의 작용기간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과 지시 하에서 적당한 약제를 선택 사용하고 지속해서 조절해야 하며, 약물의 선택은 치료 목적, 원인, 병태 생리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면역치료에는 국소면역요법과 전신면역요법이 있습니다. 면역요법은 여러 가지의 검사 방법을 통하여 항원이 밝혀진 경우나 환경 조절에 의한 회피 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소용이 없는 경우에 실시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최대한의 농도로 원인 항원을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투여하여 체내에서 면역반응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서 결국 원인물질에 대한 감수성을 축소하는 방법입니다. 매우 드물지만 아나필락시스가 임상적 측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작용입니다. 따라서 면역요법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응급처치가 준비된 장소에서 시행해야만 되고, 면역 주사 후 30분 이상 반응의 유무를 관찰한 뒤 귀가하도록 해야 합니다.

비강에 대한 수술은 알레르기비염의 주된 치료법은 아니지만, 보조요법으로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코막힘 개선 수술은 약물치료 및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후 철저한 회피요법을 시행하고 항원에 대한 추적 관찰로 알레르기비염의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예방접종 시 주의해야 할 점

접종 전
  • 아이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데리고 옵니다.
  • 집에서 아이의 체온을 측정하고 열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문합니다.
  • 예방접종 수첩을 반드시 지참하고 방문합니다.
  • 가능하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아이는 함께 데리고 방문하지 않습니다.
  • 접종은 가능하면 오전에 합니다.
접종 후
  •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아이의 상태를 관찰합니다.(알레르기 반응, 호흡곤란 등)
  •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에 관찰합니다
  • 접종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하되 접종 당일은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합니다.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하여 숙지합니다.
  • 접종부위에 발적, 통증, 부종이 생기면 찬 물수건을 대줍니다.
  • 고열, 경련이 있을 때에는 곧 의사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 아이는 반드시 바로 눕혀 재웁니다.